민속놀이‧만들기 체험 풍성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30일 이틀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한복 망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설맞이 한마당 포스터. [사진=광주역사민속박물관] 2025.01.27 hkl8123@newspim.com |
먼저 나눔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상설전시실 등에서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박물관 전시실의 숨은 푸른 뱀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해시태그 포함)을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컬러링북을 제공한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캘리그라피(손글씨)로 가훈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9~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하장 꾸미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팽이, 투호 등 '놀거리 만들기'와 한복 망토 제작 등의 '꾸밀거리 만들기'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체험은 오후 1시부터 현장 접수 가능하며 재료비는 1000원이다.
박물관 야외 마당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 가능하다.
임찬혁 관장은 "푸른 뱀이 상징하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설 연휴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 희망을 채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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