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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 광주·전남 곳곳 대설주의보...항공기·여객선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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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까지 '최대 15cm 이상' 많은 눈 예보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설날을 하루 앞둔 28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전남 강진, 곡성, 구례, 나주, 담양, 목포, 무안, 보성, 순천, 신안군(흑산면 제외), 영광, 영암,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화순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옥과(곡성) 12.4㎝, 성삼재(구례) 11.0㎝, 봉산(담양) 8.1㎝, 광양 백운산 6.1㎝, 과기원(광주) 5.5㎝, 관산(장흥) 4.4㎝, 백아면(화순) 3.8㎝, 목포 3.4㎝, 진도(레) 3.3㎝, 전남도청(무안) 3.1㎝ 등이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눈으로 덮여 있다. 2025.01.28 ej7648@newspim.com

여수·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전남 9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수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 북부에는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많은 눈과 바람이 불면서 여객선 62척, 무등산 61개 구간, 지리산 50개 구간의 입산이 통제됐다. 내장산과 월출산 등 국립공원 4곳이 부분 통제됐다.

여수공항에서는 오전 8시 제주와 김포로 오가는 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도로 곳곳이 얼면서 광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보행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장성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문수산터널 하행선 출구 근처에서는 눈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상청은 내일(29일)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에 5~15cm, 전남 남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약을 반복하며 많은 눈과 비가 내리겠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잦은 만큼 차량 운전자는 교통 상황 사전 확인과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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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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