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두 대학 통합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요청에 따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이끌어내고,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
국립의대 설립방식 설명회. [사진=전남도] 2025.01.28 ej7648@newspim.com |
이 과정에서 지역 상생을 강조하며 통합의대를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통합 절차는 양 대학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지난해 11월 예비인증평가 신청을 완료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으나, 전남도는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남 의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의대 설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여론도 의대 정원 배정과 절차 진행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의료 완결성을 위해 의대 설립을 강조하며, 도민 역량을 결집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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