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벌링턴시, 문화·교육 융합 체험
태권도 프레젠테이션, 한국 문화 매력 발산
뉴욕 탐방과 듀크대 방문, 미래 진로에 대한 통찰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 노스캐롤라이나 주청사 방문 사진.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18일간 미국 벌링턴시에서 현지 문화와 교육을 경험하고 지난 27일 귀국했다.
이번 어학연수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국제교류도시와 협력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외국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권도를 주제로 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각자의 학교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미국 사회와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포함했다. 학생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청사를 방문해 미국 정부의 구조를 배웠으며, 듀크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인 재학생들과 진로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미국 Fox8 방송국은 이번 어학연수와 학생들의 홈스테이 생활을 취재하며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뉴욕 탐방을 통해 월스트리트,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등 미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를 견학하며 경험을 넓혔다.
과천시 청소년 어학연수 듀크대학교 탐방 사진.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