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공공용지 활용 동의 최대 1000만원 지원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빈집 정비와 철거를 통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5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동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해 12개 동 내외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빈집 소유자가 신청하면 3년 이상 공공용지 활용에 동의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조성된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비어 있어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주택이며, 속초시청 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동네 조성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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