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관내 보육기관의 미취학 아동 대상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 수택보건지소가 9월 말까지 보육기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치카푸카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구리시의 미취학 아동들에게 올바른 구강 건강 관리 습관을 조기에 형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리시에 따르면 지역 내 만 5세 이하 인구는 3,230명으로, 이는 전국의 같은 연령대 인구가 약 85만 명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수치다.
잇솔질 체험 실습 등 다양한 활동 주목 [사진=구리시] 2025.02.03 atbodo@newspim.com |
'이치카푸카 구강보건교실'은 2010년부터 운영되며, 취학 전 아동들이 양치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교육에서는 구리시보건소의 치과의사가 각 아동의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결과는 가정통신문으로 전해진다. 또한 불소도포,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치아 기능 설명, 충치의 원인과 예방 교육, 잇솔질 체험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치위생사 전문인력은 구강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이조절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치아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수택보건지소는 이어서 2024년에 1,166명을 대상으로 총 62회 '이치카푸카 구강보건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수택보건지소(☎031-550-24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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