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3일 밀양·의령·함안·창녕 등을 잇는 국도·국지도 총 6개 노선이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상웅 국회의원 [사진=박상웅 의원실] 2025.01.07 |
국도 58호선(밀양 삼랑진 미전~청학)을 비롯해 국도 24호선(창녕 고암~밀양 청도), 국지도 60호선(함안 대산~의령 부림), 국지도 67호선(창녕 성산~달성 유가), 국도 79호선(창원 북면~창녕 부곡), 국도 20호선(창녕 유어~대지)등 6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반영된다.
국도58호선의 경우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차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4차로 확장을 위해 총 7Km 구간에 9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도24호선 역시 경북지역 현풍산단 등 산업입지시설과 부산신항, 신공항 등과 연계한 물류 이동에 반드시 필요한 노선으로 총 6.5Km, 2차로 개량 사업에 518억원이 책정돼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사업효과 증대를 위한 국지도 60호선(길이 15.4Km, 사업비 1340억원), 경남 창녕군 성산면 연당리~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구간의 국지도 67호선(길이 8Km, 사업비 500억원)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다.
창녕 부곡온천과 창원 북면온천을 연결하기 위해 국지도 79호선(길이 7.1Km, 사업비 2500억원), 창녕~합천~진주 구간을 연계하는 국도 20호선(길이 4.6Km, 사업비 407억원)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박상웅 의원은 "지역내 6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면 원활한 농축산물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산업단지와 신공항, 신항 등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게 된다"면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등과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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