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목적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소재 합성 CDMO 전문기업 '한켐'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위해 신영증권을 신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다.
한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은 회사의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회사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시장에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켐 로고. [사진=한켐] |
한켐 이상조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추세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자사주취득신탁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켐은 1999년 10월에 설립 후 약 25년간 OLED 소재, 촉매 소재, 반도체 및 의약 소재 등의 탄소화합물을 CRO(Custom Research Organization), CDMO(Custom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방식으로 운영하며 국내외 유수의 원천소재기업들과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