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11년 5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드래곤은 4일 공식 팬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5일 세 번째 정규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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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2024.11.01 alice09@newspim.com |
공개된 영상은 다채로운 색감의 몽환적인 조명 사이로 마주 보며 걸어오는지드래곤의 실루엣으로 시작돼 이목을 끈다. 곧 그의 두 실루엣이 만나 앨범명이자 '파워(POWER)' 뮤직비디오 도입부에도 등장했던 '위버맨쉬'의 위 로고로 변화하는 감각적인 모션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3집으로, 발매 전부터 그 시점과 콘셉트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을 뜻하는 '위버맨쉬'를 콘셉트로 돌아오는 '본투비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새롭게 불러일으킬 'GD 신드롬'에 기대가 고조된다. 그의 앨범명인 '위버맨쉬'는 영어로 '비욘드-맨',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는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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