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백운공원서 산책 행사 실시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현장서 답을 찿겠다 의지 피력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백운동 주민들과 백운공원에서 산책 행사를 실시하고,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해 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안산골프연습장 카페에서 진행된 백운동 발전 방향 간담회에서 참여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간담회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 백운공원을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알려진 백운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시장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I민근 시장은 백운동 주민들과 산책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그들의 숙원 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백운공원의 KTX 연계 관광 명소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신속 추진 ▲상가 도로변 공유자전거와 킥보드 관리 방안 등을 건의했다. 산책 후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백운동 발전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길거리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한 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초지역 KTX 정차를 기반으로 외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며, 코레일과 협의해 초지역의 외관 보수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과 백운동 주민들이 주민의 힐링 공간인 백운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시장은 "백운동은 초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안산의 성장을 이끌 핵심 지역 중 하나"라며 "초지역 KTX 정차를 기회로 삼아 백운공원과 초지역세권이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