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比 17.9% 증가...일평균 처리대금 319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은 7경 8093조원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6경 6247조원) 대비 17.9%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19조원으로, 최근 5년간 1.5배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예탁결제원] 2025.02.05 stpoemseok@newspim.com |
세부적으로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7경 3755조원(94.4%), 등록증권원리금 2210조원(2.8%), 집합투자증권대금 1537조원(2.0%) 순으로 많았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Repo결제대금이 6경 7798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1.9%)을 차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 4723조원(6.4%), 장내채권결제대금 635조원(0.9%), 주식기관결제대금 382조원(0.5%), 장내주식결제대금 217조원(0.3%) 등이 뒤를 이었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5경 6290조원) 대비 20.4% 증가하며 전년 대비 증감 측면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채권관련결제대금은 5358조원으로 전년(5387조원)대비 0.5% 감소했으며, 주식관련결제대금은 599조원으로 전년(504조원)대비 18.9% 증가했다.
한편 자본시장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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