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위한 '경기교사인턴제' 도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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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위한 '경기교사인턴제' 도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교직의 전문성을 높이며 학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사인턴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 90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가운데 저경력자를 우선으로 한다. 선발된 인턴제 교사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수석교사 등 경력자가 다수 있는 학교에 배치돼 수업 역량, 민원업무 대응 역량, 공동체 소통 역량을 향상시킨다.
특히 참여 기간 동안 업무 부담을 줄여 교직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참여 교사는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급여를 받으며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채용돼 교직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 과정은 신규 교사가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인턴제 운영을 활성화해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과 교직에서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