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모 시작…3월 중 4곳 추가 선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 달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4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일 경북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경북 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입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2.09 plum@newspim.com |
이 자리에서 보금자리에 거주 중인 이성현 씨는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보금자리에 거주하면서 딸기를 재배하는 사은제 씨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공간이 한 곳에 있어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 신청을 통해 다음 달 중 4곳을 추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시군은 다음 달 10일에서 14일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같은 달 17일부터 21일까지 현장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 전남 신안군, 경북 포항시, 경북 고령군 등 6곳을 1차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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