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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의료 플랫폼의 진화' 독시미티의 신고점 비결은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1:59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1:59

상위 20개 고객사와 강력한 파트너십
신제품 출시와 네트워크 참여도 증가
통합 프로그램 의존도 위험과 성장 전략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의료 플랫폼의 진화' 독시미티의 신고점 비결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의료 전문가들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뉴스 피드, 동료와의 네트워크 기능, 워크플로 및 생산성 솔루션 제품군 등을 제공하는 독시미티(종목명: DOCS)가 2025회계연도 3분기에 강력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시장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입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회사의 성공을 향상된 뉴스피드와 생산성 도구를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의사들의 참여도 증가에서 찾았다. 회사의 AI 도구는 전분기 대비 60% 증가하며 특히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독시미티의 뉴스피드는 100만명 이상의 고유 사용자를 달성했다.

독시미티 플랫폼이 제공하는 헬스케어 뉴스 [사진=업체 홈페이지]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는 독시미티의 혁신 역량과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능력을 반영했다. 3분기 신제품, 특히 새로운 현장 진료 및 처방전 제품이 100% 이상 성장하여 제약 매출에 20% 이상 기여했다. 이러한 개선 속에 상위 20개 제약사 고객들의 디지털 마케팅 지출이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12개월 기준 117%의 견고한 순매출 유지율(NRR)을 기록했는데, 특히 상위 20개 제약사 고객들의 NRR은 122%로 더 높았다.

여기에 더해 분기별, 월간, 주간 지표에서 고유 활성 사용자 수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네트워크 참여도가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부추겼다. 180만건이 넘는 프롬프트와 함께 AI 도구의 빠른 도입이 독시미티의 성공적인 참여 전략을 잘 보여준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독시미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탱니는 "61만명 이상의 의료 제공자가 당사의 임상 워크플로우 도구를 사용하며 3분기에 또 다른 기록적인 참여를 달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정적인 점은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3분기에 기록한 61%의 조정 EBITDA 이익률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연간으로 조정 EBITDA 이익률을 54% 정도로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이다. 회사의 2025회계연도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3억660만~3억760만달러로 제시됐다.

의료 시스템 사업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였지만, 여전히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실질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이 유의할 부분이다.

여전히 통합 프로그램과 신제품에 크게 의존하는 회사의 성장 전략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의존도는 채택률 둔화나 시장 역학 관계의 변화가 미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된다. 또 독시미티는 통합 프로그램의 1월 출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2026회계연도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 비교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독시미티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0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강력 매수', 4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2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70.22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11.37% 낮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9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48달러다. 강력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독시미티 플랫폼이 제공하는 의료진 정보 [사진=업체 홈페이지]

파이퍼 샌들러의 션 빌란트 애널리스트는 인상적인 매출 성장과 유망한 주문 모멘텀을 바탕으로 독시미티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8달러로 설정했다. 니덤은 상당한 추가 판매와 강력한 이익률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82달러로 높여 잡았다.

리링크 파트너스는 핵심 성장 트렌드와 신제품 개발을 주요 동인으로 보고,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가인 9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로만 애널리스트는 7일 독시미티의 목표주가를 58달러에서 80달러로 올리는 한편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로만은 리서치 노트에서 회사의 매출이 확실한 상승 동력이라며 조정 EBITDA 이익률이 사상 최고치인 60.5%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시미티의 매출 추세는 성수기 판매 호조와 대규모 고객 추가 등 강력한 선행 지표를 통해 지속적인 모멘텀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트루이스트 또한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3분기의 강력한 실적은 고객들이 더 큰 거래 규모와 더 긴 약정을 맺은 독시미티의 새로운 통합 프로그램의 혜택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가장 낙관적인 기대치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왔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10일 미즈호 증권의 스티브 밸리켓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5달러로 인상하면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밸리켓은 고객들이 마케팅 지출의 투자수익률을 거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는 독시미티의 새로운 제약사 고객 포털이 회사의 가속화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는 회사의 일관된 성과와 플랫폼의 전략적 개선이 고객 기반에서 서비스 채택이 강력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봤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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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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