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중견련, 중견기업 무역·통상 환경 변화 대응 전략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0:05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0: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무역·통상 애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이창우 한국커티스라이트 공장장, 박주원 세코닉스 팀장, 김우경 SIMPAC 상무, 이창원 와이씨 상무, 김근태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정일형 종근당 이사,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장재혁 이랜텍 전무, 안재용 KOTRA 수출기업실장, 송상현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이사, 김윤석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실장, 강승룡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영본부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인들은 "우리 경제의 수출 중심 구조를 지탱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보다 전향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무역·수출 금융 지원 부족 등 고질적인 애로는 물론,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 보험 및 수출 전대 금융 확대, 부가세 납부 이연 등 중견기업 금융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진출 국가 발굴 로드쇼, 컨설팅 사업 대상 수출바우처 확대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현장 수요 맞춤형으로 적극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중견기업인은 "내수 중견기업은 물론,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 제조, 수출하는 많은 중견기업의 사업 구조상 일반적으로 수출에 유리한 환율 상승의 긍정적인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면서, 과도한 환율 변동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각국의 무역ㆍ통상 정책 변화, 부문별 지원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함으로써 기업 현장의 효율적인 대응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SIMPAC, 이랜텍, 와이씨, 주성엔지니어링, 종근당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 임직원과 안재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기업실장, 김윤석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실장, 강승룡 중견련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정책관은 "고금리ㆍ고환율,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무역ㆍ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기업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2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룡 중견련 경영본부장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8%를 감당하고 있는 중견기업계에도 트럼프 2기 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 등 무역·통상 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를 적극 수렴,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정부, 국회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