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의 제4대 총장 최종 후보로 이인재(62) 경제학과 교수가 확정됐다.
인천대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인천대 이사회가 교육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하면 심의 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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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사진=인천대] |
이사회는 이날 이 교수로부터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갖고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 교수는 정책평가단의 투표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교수는 인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에서 2008년부터 경제학과 교수로 있는 그는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과 한국노동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종태 현 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9일까지이며 차기 총장의 임기는 그다음 날부터 4년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