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맥스트, '비트맥스'로 사명 변경…비트코인 투자사업 모델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09:22

최대주주, 메타플랫폼투자조합으로 변경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맥스트가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며 사명을 '비트맥스'로 변경하고,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는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맥스트는 최대주주가 박재완 외 4인에서 메타플랫폼투자조합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명을 '비트맥스'로 변경했다. 비트맥스는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일본의 메타플래닛처럼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는 사업 모델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맥스트 로고. [사진=맥스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현재 47만개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해 관련 자산만 약 8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의 호텔 개발 업체로 지난달 비트코인 1762개를 보유해 자산 가치 상승으로 지난 1년간 주가가 4000% 가량 오르기도 했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폐쇄성과 변동성이 커서 '김치 프리미엄(김프)'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며 "평균 4% 수준의 김프가 시장 급등락 시 최대 10%까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비트맥스는 해외에 합법적인 가상자산 사업체 설립을 준비 중이다. 또한 DeFi(탈중앙화 금융)와의 결합을 통해 실물 자산을 온체인화하고 이를 금융 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RWA(Real World Asset) 토큰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맥스트는 XR(확장현실) 테크 기업으로 증강현실 개발자 키트(AR SDK)를 개발해 글로벌 AR 생태계 확장에 힘써왔다. AR SDK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AR 앱의 전 세계 사용자 수는 660만명에 달한다. 맥스트는 AR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비트맥스는 지난해 인수한 게임사 니즈게임즈를 통해 게임 사업을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 니즈게임즈는 액션 RPG '언디셈버'의 개발사로, 비트맥스는 60억원을 투자해 니즈게임즈 지분 70.7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