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방의료 황폐화 방지위해 의료대란을 조기 수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내년도 증원문제는 원점에서 논의해야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3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의료사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경북도에서 관내 의과대학 총장 경북의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 '현 상태에서 내년도 증원 문제를 얘기하면 학생들과 전공의들의 협조가 불가능하다. 금년도 1507명 증원은 학생을 모집 했기때문에 인정 할 수 밖에 없고 내년도 증원 문제는 원점에서 정부와 의협 전공의 학생대표들과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접근했다"고 '원점 수습안'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금년도 공보의 충원이 예년의 30% 수준으로 예상 되는데다 이미 기존 의사들의 유출도 감지되고 지금부터는 더욱 심각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하루빨리 의료사태를 수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해야 된다"며 "특히 지방의료 공백상태를 막아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