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대전 초등생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악성 게시글 5건 입건 전 조사"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2:00

사자 명예훼손 혐의 악성 게시글 5건 입건 전 조사
배우 김새론,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유서 발견되지 않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대전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피의자 교사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상대로 한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신상 공개가 이뤄지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 중인 김하늘 양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40대 교사에 의해 살해당했다.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피의자인 교사는 현재 몸 상태가 위중하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좀 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으로 인해 대면조사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를 상대로 한 악성 게시글 등에 대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5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외에 입건된 사례는 없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4일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하늘양이 운구차에 실리고 있다. .2025.02.14 gyun507@newspim.com

학교 측 관리 문제도 수사하는지에 대해서는 "관리 문제는 교육 당국에서 문제점을 확인할 것으로 본다"며 "사실 관계나 관계 규정은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시에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 씨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 근무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송민호 씨에 대해서는 지난달 23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 출석 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6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송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36주 태아 낙태 사건은 영장 기각 후 사건 마무리를 위한 법리검토가 진행되고 있어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여죄 여부를 살펴봤는데 입증할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20대 여성은 지난해 6월 말 유튜브에서 임신 36주 차에 임신중지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는 산모와 수술 집도의 의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0월 23일 살인 혐의를 받는 집도의 심모 씨와 산부인과 병원장 윤모 씨에 대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