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응용 센터 오픈으로 본격적 현지 사업 시동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한빛레이저와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레이저 응용 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레이저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케이엔에스와 한빛레이저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14일 오늘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시에 위치한 KNS VINA(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에서 레이저와 자동화설비 융복합 전문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Laser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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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케이엔에스] |
베트남 하노이 지역은 삼성 및 LG 등 한국기업 및 유수의 외국기업 그리고 그들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핵심 생산기지이다 한빛레이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 공업국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중저가의 레이저 가공장비 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케이엔에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융합해 베트남 현지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오픈행사에는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에서 베트남 담당자 기술교육과 영업 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이루어졌다.
케이엔에스 담당자는 "레이저기술력이 뛰어난 한빛레이저와 현지화 경험이 풍부한 KNS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레이저 시장 사업의 빠른 활성화와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시장확대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