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투자유치 전략 체계화 목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첨단소재와 데이터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유관기관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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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사진=광양경자청] |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KOTRA 공모에서 광양경자청이 단독 선정된 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 여건과 수익성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용역 수행기관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 산업 환경을 심층 분석하고 구체적인 투자유치 사업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투자제안서를 작성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첨단소재 및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