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여객기, 캐나다 공항에 착륙 중 뒤집혀 18명 부상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4:31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4:3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미국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사고로 18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에서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태우고 이날 오후 2시 13분(한국시간 19일 오전 4시 13분)께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미국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뒤집힌 미국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데보라 플린트 토론토 공항 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로 18명이 부상했다고 알렸다. 아이를 포함한 3명이 중태다.

플린트 사장은 "사망 피해가 없고 부상자도 비교적 적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공항에 있던 응급구조대원들이 메뉴얼대로 신속히 구조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고기는 제조된 지 16년 된 캐나다 봄바디어 생산의 'CRJ900'로, 최대 90명을 태울 수 있는 소형기다.

사고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CBS뉴스에 따르면 토론토에는 시속 20~37마일(약 32~60㎞)의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흩날렸다. 가시거리는 6마일(약 10㎞) 정도였다.

미국 항공 안전 전문가이자 조종사인 존 콕스는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평균 시속 35㎞의 옆바람이 여객기 우측에서 불고 있었다며, 이는 평균이고 최대 풍속까지 감안하면 바람이 강하게 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그들(조종사들)은 끊임없이 공기 속도, 수직 프로파일, 측면 프로파일을 조정해야 했을 것"이라면서도 "전문 조종사라면 당연하게 할 일"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는 여객기 우측 날개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콕스는 조사관들이 날개 분리 요인을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TSB)가 조사를 담당하며,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미 연방항공청(FAA)도 조사관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