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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상목의 경찰 인사는 자격 미달…내란 수사 무마 및 대선용 인사"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4:40

전현희 "최상목, 권한대행 자격 없다…즉각 사퇴하라"
류삼영 "경찰 고위 인사, 대통령이 임명…직무 대행이 인사해선 안 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찰 간부 인사를 두고 '자격 미달 인사'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경찰 간부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심사위가 열리고, 내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며 "불과 두 세 달 밖에 남지 않은 정권이, 그것도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강행하는 그야말로 자격 미달 인사"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2.16 leehs@newspim.com

전 의원은 이어 "권한이 정지된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인 옥중 하명을 받든 '임기 말 알 박기 인사'다"며 "조기대선을 염두 해둔 '내란 수사 무마 인사'이자 '대선 준비용' 경찰 인사"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상설 특검, 헌법재판관 임명하라는 법적의무는 방기한 채, '내란수괴 하명인사'만 강행하는 내란 대행 최상목은 대한민국호를 이끌 권한대행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경찰 총경 출신인 류삼영 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역시 예정된 경찰 인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류 위원장은 "경찰청의 고위직 인사는 경찰청장의 추천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그렇지만 인사권이 있는 경찰청장과 행안부 장관 및 대통령이 부재해 모두가 직무대행인 이 시기에 경찰 고위직의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기도 잘못됐지만 더 문제인 점은 이번 인사의 내용"이라며 "경찰청에 근무하는 치안감, 경무관은 대부분 승진에서 누락시키고 대통령실 등에 파견 나간 치안감, 경무관들은 100% 승진시키는 노골적 편파적인 인사는 경찰 역사상 없었다"고 문제 삼았다.

류 위원장은 "왜 이런 시기에 이런 무리한 인사를 감행하는 것일까"라고 자문하며 "현재 진행 중인 내란 수사와 앞으로 예상되는 대선에서 경찰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아울러 "최 대행에게 권고한다"며 "이런 시기에 잘못된 인사를 설사 강요당하더라도 소신과 배짱으로 버티고, 잘못한 경찰 고위직 인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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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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