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합창단‧심포니오케스트라‧발레단‧현대무용단 등
"통합 사무처 신설, 5개 단체 간 협업을 위한 실질적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발레단‧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가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최고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행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통합 및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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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실무교육 현장을 찾아 연극계 청년세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6.24 jyyang@newspim.com |
통합 사무처를 신설되면 5개 국립예술단체는 예산·회계·계약·홍보 등 행정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지닌 경영 조직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각 국립예술단체는 개별 단체의 단체명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각 단체의 단장 겸 예술감독들은 현재의 지위에서 중장기적 시즌 프로그램 선정부터 개별 공연 프로그램 결정을 비롯해, 지휘·연출·안무 등 자율성을 기반에 둔 본연의 예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의전당에 상주하는 이들 5개 단체 간 협업을 위한 실질적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예술단체 통합 사무처와 이사회 조직에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국립예술단체와 협의해 구체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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