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방해역 및 해양영토 주권 강화 목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북방해역 경비구역을 신설하고 대형함정을 재배치해 경비와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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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3000t급 경비함정.[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2.22 onemoregive@newspim.com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 같은 조치로 해양주권 수호와 각종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변경으로 동해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함정 2척을 추가로 배치했고, 기존 2척과 5000t급 1척을 포함해 총 5척의 대형함정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500t급 함정 2척을 재배치해 동해 최북단과 특정 해역 뿐만 아니라 독도까지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고, 포항해양경찰서는 1500t급 함정 1척이 추가돼 총 4척을 운영하며 동해 남부해역에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김성종 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동해안 해역의 촘촘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해양주권과 해상경비,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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