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읍면동 통신망 관리, 스마트 서비스 통합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도내 행정기관 간 정보통신망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정보통신망 사업을 추진해 대민 스마트 알림 서비스와 전국 최초로 시군서 운영하는 부가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시군-읍면동 통신망 및 도-시군 통신망 대체 사업자를 선정해 기존 계약 만료에 따른 서비스 중단 없이 원활한 통신망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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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 구축 완료보고회. [사진=전남도] 2025.02.25 ej7648@newspim.com |
먼저 시군과 읍면동 간의 정보통신망 구축이 완료돼 이날 통신사업자 KT 주관으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으로 전남도는 보안성과 안정성·경제성을 강화하고 도-시군-읍면동 간 정보통신망 관제를 위한 통합 시스템을 재구축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또한 통신사와 협력해 자체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내부시설 개선과 선진화 혁신과제를 해결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통신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스마트 알림 서비스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인 또는 고객 등에게 전화할 때,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수신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도정뉴스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부가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시군의 도입 및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