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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 "일·생활 균형 중소기업, 법인세 감면 방안 구체화"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3:30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3:30

28일 '제3회 지역소멸 대응포럼'서 언급
대체인력지원금·유연근무 장려금 인상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정부가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은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지역소멸 대응 포럼'에서 "향후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6 mironj19@newspim.com

주 부위원장은 "올해부터 가족친화인증 및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정기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종사자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상생형 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100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정부는 지역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대체인력지원금을 월 120만원으로, 유연근무 장려금을 월 6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며 "동료업무분담지원금을 신설(20만원)했으며 대체인력풀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과 달리 지방의 경우에는 인구문제의 양상이 저출생뿐만 아니라 청년인력의 유출문제의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지역 중소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력 부족시대에 지역의 젊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이 핵심 사안"이라며 "그것이 바로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이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없이는 성장은커녕 생존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이 개최된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17개 시·도 중 2022년 대비 2052년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율 전망치가 높은 지역 상위권(1위 울산(-49.9%), 2위 경남(-47.8%), 3위 부산(-47.1%) 순)을 모두 차지할 정도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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