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오는 4일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노무현재단부산지역위원회 강당에서 '김두관의 헌법개정제안서 북 콘서트'와 '탄핵 후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시국강연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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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의 헌법개정제안서 북 콘서트 [사진=개헌추진국민서명운동본부 부산울산경남본부] 2025.03.01 |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 부산울산경남본부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북 콘서트에서 김 전 의원은 윤석열 탄핵 이후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 미래의 청사진과 양 진영으로 나눠 매일 싸우는 정치를 멈출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것은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권한을 총리와 국회,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이다. 동시에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양당정치체제를 다당제로 바꾸는 선거법 개정도 주장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이호철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인권위원장)와 전창룡 로스쿨졸업생이 공동사회를 맡는다.
'1%라도 다른 목소리가 있다면 이를 대변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8월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이재명 민주당'으로 일극화되고, 사당화되는 모습을 비판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인 민주성, 다양성, 역동성을 살려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