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은이 17일 이후 8일째 공개활동을 멈췄다.
- 북한 매체는 26일에도 김정은 동정을 보도하지 않았다.
- 트럼프 방중, 북중 회담설·건강이상설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7일 지휘관 회의 이후 중단
"건강 이상에 시술·휴양" 관측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일주일 넘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지난 17일 사단·여단장급 지휘관을 소집해 휴전선을 지칭하는 이른바 '남부 국경'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라"고 지시한 이후 공개 활동을 멈춘 것이다.

26일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선전매체들은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이나 회의 주재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통상 하루 전 벌어진 활동 내용을 이튿날 아침 보도를 통해 전하는 게 관례지만 8일 동안 공개 활동 소식을 전하지 않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 들어 소위 '현지지도'로 불리는 공개 일정을 활발하게 벌여온 김정은은 5월 들어서도 ▲청년동맹 11차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2일) ▲중요 군수무기 공장 방문(155mm 자주포 생산라인, 6일) ▲최현호 기동능력 종합평가 시험 참관(8일) ▲군수공장 방문(포탄 생산라인, 11일) 등의 활동을 벌인 것으로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김정은의 공개 활동이 뜸해진 것을 두고 미중 정상회담(14일)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접촉과 관련한 어떤 시그널도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했을 때 김정은에게 회동을 위한 러브콜을 수차례 보냈다는 점에서 북한 당국이 이에 대비하고, 예상 밖으로 아무런 제안이 없자 촉각을 곤두세우는 과정에서 공개 활동이 불가피하게 줄어들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에 대비하기 위해 공식 일정을 줄이거나 장고에 들어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일부 외신은 북중 정상회담 임박설을 보도하고 있으며, 실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북해 김정은과 만나는 등 관련 징후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이 중국 산시성(山西省)에서 22일 발생한 광산 폭발 참사와 관련해 시진핑에게 "슬픈 소식을 접하고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했다.
그동안 장기간의 공개 활동 중단이나 공백 시기를 틈타 김정은이 의료 시술을 받거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지방 특각(전용 별장) 휴양을 해왔다는 점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