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정밀 측량도 드론이 한다" 2025 드론쇼 코리아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3월03일 13:00

최종수정 : 2025년03월03일 13:00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전시관 운영
국내 드론 활용 공간정보 기업 18개사 참여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드론의 공공측량 활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가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관련 전시회인 '2025 드론쇼 코리아'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부·국방부·우주항공청·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5 드론쇼 코리아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 세계 15개국 306개 드론 기업과 약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25 드론쇼 코리아에서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전시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은 2023년부터 드론쇼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드론 공간정보 기술(Drone Spatial Information Tech·DSIT)' 전문 기업 및 솔루션을 하나의 파빌리온 형태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드론 활용 공간정보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 제도에 대해 열린 설명회 모습 [사진=국토부]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전시장 중앙에 '공간정보 커뮤니티존'을 설치해 기업 간 교류 및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측량 분야 활성화를 위한 드론 활용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디지털 트윈플랫폼 구축 등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 '드론과 위성을 활용한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역할과 미래'((주)메이사) 등의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또 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은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과 공공측량 제도 홍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다수 체결됐다.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드론디비전은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및 해외 6개국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인 웨이즈원(주)과 ㈜시스테크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드론 측량 기술은 기존의 지상측량 및 위성 측량에 비해 신속성, 비용절감, 고해상도 데이터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공간정보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