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2025 론치패드' 및 해외마켓 공동관 참가사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08:24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08:2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5 론치패드' 및 '2025 해외마켓 공동관 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론치패드는 현지 주요 창업기획자(AC)와 연계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사업화 논의, 투자유치 등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4개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가할 총 40개사를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현장 사진(자이텍스 2024 부대 행사) [사진=콘진원]  2025.03.05 alice09@newspim.com

네트워크 초기기반 구축(미국),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및 투자사 발굴(일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현지시장 진입(싱가포르), 현지화 전략 구축(UAE) 등 국가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에 따라 현지화 목표를 세분화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의 실효성 및 성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중동 권역에서는 현지 마켓과 연계를 강화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의 콘텐츠 비즈니스 종합전시회인 '콘텐츠 도쿄(Content Tokyo)'와 연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에서는 프로그램 이후 현지 유망 마켓에 연속으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지 법인설립 및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위한 1000만원 규모 바우처 등 다방면의 현지 사업화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마켓 공동관 참가지원은 스타트업의 현지 비즈니스 판로 개척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프랑스, UAE, 싱가포르 해외마켓 공동관에 참가할 30개사를 모집한다.

콘진원은 올해 신규 지원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6월)'를 비롯해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10월)'와 싱가포르의 아시아 최대 혁신 및 기술 스타트업 전시회인 '스위치(10월)'에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알리는 공동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지 비즈니스센터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등 연관기관과 협력해 현지 벤처 투자사(VC) 및 기업 벤처 투자사(CVC) 등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연계 비즈니스 행사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사전 IR 컨설팅' 및 '사전 비즈매칭' 등의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현지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판로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