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연구원 "유가 하락 수혜 기대감 높아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올해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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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롯데케미칼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7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18.85%(1만 1500원) 오른 수준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이 올해 영업이익 2212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 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