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절충교역 선도…지역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일 방산 부품 개발기업인 영풍전자㈜의 제2사업장 준공식을 열렸다고 밝혔다.
영풍전자는 방산사업 수주 증가와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현 부지에 공장을 매입, 3층으로 증축했다. 이 사업장은 해외 협력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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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5일 관내 방산 부품 개발기업인 영풍전자 제2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3.05 |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시장,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독일 헨솔트 부사장, 프랑스 탈레스 지사장, 미국 록히드 마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후 독일 헨솔트와 항공기 블랙박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3년 창원시와 첨단항공MRO 산업 육성 협약의 성과로 평가된다. 절충교역 사업을 지방정부 창원이 주도해 우수 사례를 구축했다.
홍남표 시장은 "K-방산 성장 속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며 "창원의 방산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풍전자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방산 제품을 개발·공급하며, 절충교역을 통해 항공전자 장비 기술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창원형 방산강소기업'으로, 2022년과 2024년에는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과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