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신규 원료물질 발굴을 위한 라이브러리 플랫폼 'J2K METABIOME.ai(제이투케이 메타바이옴 에이아이)'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J2K METABIOME.ai는 다양한 미생물과 물질을 조합해 인체에 흡수가 빠르고 효능이 뛰어난 신규 원료물질을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 |
제이투케이바이오 로고.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국내 청정 지역에서 자란 식물과 전통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직접 분리·동정해 피부 유익균 자체 균주 약 1000여종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균주는 한국생물자원센터(KCTC)에 생물자원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독점적 활용권을 확보함으로써 진입장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플랫폼 론칭을 통해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신규 개발한 원료 물질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원료 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연구개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2K METABIOME.ai에서 발굴된 신규 물질들은 본원 사업인 화장품 사업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신사업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보다 광범위한 시장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J2K METABIOME.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신규 물질을 발굴하고, 관련 물질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화장품 원료 사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적용을 확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