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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체 업스테이지, 북미 이어 유럽·일본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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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지난달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 설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 속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최근 글로벌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업스테이지가 올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솔라'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6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북미를 거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솔라 LLM 및 다큐먼트 AI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럽,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해외 거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자체 LLM 솔라와 다큐먼트 AI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체 OCR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비정형 데이터를 LLM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는 '풀스택(full-stack) LLM'을 완성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현지법인 'Upstage AI'를 설립했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업스테이지의 오픈소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많은 파트너사를 통해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4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창업 3년 반 만에 약 1400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다.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의 성공적 안착과 지난해 12월 출시한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 주효했다.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솔라'는 빅테크 모델보다 경량화한 사이즈로 더욱 빠른 속도와 성능을 탑재해 LLM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게 빠르고 비용효율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107억(10.7B) 매개변수(파라미터) 사이즈의 소형 언어 모델 '솔라 미니'와 220억(22B) 사이즈 '솔라 프로' 등 2개의 모델이 출시됐다. LLM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benchmark) 테스트 기준으로 10배 사이즈가 넘는 빅테크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

솔라 미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AI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에 대표 사전 학습 모델로 탑재, AWS를 사용하는 전 세계 고객들이 솔라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를 더 확장할 계획이다.

다큐먼트 AI 제품은 기업이 보유한 각종 문서와 이에 포함된 비정형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주는 솔루션이다.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지난해에는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e)' 기능을 추가해 기존 OCR이 잘 인식하지 못했던 테이블 형태의 정보까지 읽어낼 수 있다. 이미지 형태로 들어온 비정형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LLM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LLM의 경우 대표적으로 신한투자증권, 케이뱅크와 금융 특화 모델, 로앤컴퍼니와 법률 특화 모델 구축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선도 통신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특화 LLM을 구축하는 한편, 인텔과 손잡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온디바이스 AI로 최적화하는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

다큐먼트 AI는 20여 곳 이상의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손잡고 각 병원마다 양식과 기재 방법이 달라 인식이 까다로운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업계 최초로 AI OCR로 분석했다. 삼성생명과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 청구 서류 7종 문서를 대상으로 OCR 인식률을 검증, 평균 95%에 달하는 정확도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의 문서 자동화 수준을 실증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대표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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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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