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 성공 시 연매출 수십억 달러 신약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에스티팜이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213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10일 유럽 글로벌제약사의 1467만 달러(약 213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기는 2026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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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에스티팜 반월 전경 [사진=에스티팜] 2024.06.10 sykim@newspim.com |
해당 올리고 신약은 동맥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약물의 상업화 예상 시기는 2027년 상반기다.
에스티팜은 "상업화에 성공하면 해당 신약의 연간 최대 매출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만성질환 치료제로 환자 수가 많기 때문에 올리고 수요량도 연간 수백 kg ~ 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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