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하림과 협력해 지역 영유아에게 독특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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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치킨로드 투어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익산시]2025.03.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주고, 지역 기업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림치킨로드 투어는 영유아들이 닭고기 제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림의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을 견학하고, 닭고기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 생산 과정을 둘러보며 시식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들이 식품 생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하림의 기업 홍보 효과로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는 "하림치킨로드 투어가 지역 영유아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