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씨스타1호 특별 운항 성료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묵호-울릉 항로의 여객선 씨스타1호가 2024년 동계 휴항기를 마치고 지난 1~2일 특별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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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1호.[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5.03.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특별 운항으로 이틀간 총 833명의 승객이 편리하게 울릉도를 방문했다. 씨스타1호는 동계 점검과 정비를 완료, 정상 운항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21일부터 정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해상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공단은 강릉-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씨스타5호의 운항을 다음달 11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노선에서의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의 동해운항관리센터는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신 드론 기술과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활용해 선박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승무원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원창연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해양교통정보서비스(PATIS)와 카카오톡 챗봇 '해수호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해상 운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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