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문동주, 최고 159.7㎞ 던져... 1이닝 2K 무실점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7:15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20:3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최고 구속 159.7㎞ 던졌다. 지난해 9월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오프시즌 동안 복귀를 준비한 문동주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8-0으로 앞선 6회초에 등판한 문동주는 선두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한유섬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고명준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지환을 공 3개로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문동주는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9개의 공을 던져 삼진 2개를 솎아냈고, 볼넷 1개를 내줬다. 한유섬을 상대로 시속 157㎞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명준에게는 시속 158㎞, 159㎞짜리 공을 거푸 뿌렸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이다.

문동주. [사진 = 한화]

2022년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2023년 시속 160.1㎞의 빠른 공을 던져 KBO리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160㎞ 벽을 깼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문동주에 대해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라"며 아직 신체 컨디션이 100%로 돌아온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문동주는 기대를 뛰어넘는 투구를 선보이며 4월 선발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4.2이닝 7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서현도 최고 구속 156km를 찍으며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4번 타자 노시환이 4회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 맹활약했다. 한화는 SSG에 8-0으로 이겨 2연승했다.

삼성은 만루포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은 홍현빈의 활약 덕에 두산에 11-8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kt에서 방출돼 삼성에서 새 출발한 홍현빈은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외국인 투수 잭 로그는 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3개를 내줘 4실점(비자책) 했다.

홍현빈. [사진 = 삼성]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LG에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손호영이 2-2로 팽팽한 8회말 대타로 나선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회초 투수 현도훈이 1사 뒤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오스틴 딘을 3구 삼진, 대타 함창건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를 9-5로 물리쳤다. 선발 등판한 키움 2년차 신예 김윤하가 4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윤하. [사진 = 키움]

KIA는 창원NC파크에서 난타전 끝에 NC를 17-10으로 눌렀다. 시범경기 4게임 만에 첫 승리. KIA 양현종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5년 만에 선발 투수로 돌아온 NC 베테랑 이용찬은 3.2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안타 합계 29개, 사사구 합계 20개가 나왔다. 경기 시간 3시간 49분은 2001년 이후 시범경기 최장 시간 경기 공동 7위에 해당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