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경전철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인근에 높이 42층, 1228가구 규모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역세권(신길동 459-5번지 일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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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른 경전철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역세권에 해당된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이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확대 및 공간구조 재편을 도모한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7389.9㎡에 지하4층~지상42층 규모 총 1228가구(장기전세주택 322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지 동측에 여의대방로 47길 및 여의대방로 43나길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해 다양한 접근경로를 확보했으며 어린이공원을 계획해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지방병무청역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돼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