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해소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고양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전수, 고양시 임원 선출, 참여단 운영 개요 및 방식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선발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작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사항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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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발대식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3.17 atbodo@newspim.com |
지난 1월, 행정안전부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참여단을 공개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13명의 제10기 참여단은 2027년 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 참여단은 공공·민간 퇴직자, 직장인,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혁신은 사소한 발상에서 시작된다"며 "생활공감이라는 이름처럼 일상에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제안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