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청년 인재 채용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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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비즈협회] |
이노비즈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 제2차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사전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12주간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은 교육 및 취업수당을 포함하여 최대 483만원을 지원 받는다. 기업에게는 멘토 수당 및 채용 지원금 등 총 105만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202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본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4년 사업 운영 기관 중 일 경험 후 실 채용률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 평가 결과 우수등급(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연 250명 규모로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 청년 채용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기업의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으로, 벤처기업·이노비즈 인증기업·메인비즈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10인 미만이라도 가능하다.
청년의 경우 만 15~34세 미취업자로, 신청일 기준 취업 상태이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본 사업은 청년들에는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게는 유망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자격 요건 및 세부 일정은 이노비즈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