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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주민자치회로 자생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08:52

주민자치회 통해 지역 활성화 지원 및 우수 성과 도출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시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능곡행주동 토당골한마음축제) [사진=고양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올해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4년째를 맞은 고양시는 주민 참여와 자치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화정1동·화정2동 '꽃우물축제' [사진=고양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동시에 지역 맞춤형 사업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시행하며 주민 중심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화정1동·화정2동 '꽃우물축제'전경 [사진=고양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지난해에는 여러 기관이 주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당한 사업비 지원을 받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며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 했다.

행신2동 연꽃부지 조성사업(방문자들에게 사업소개) [사진=고양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그 결과 작년에는 207개 자치사업을 심사해 162개 사업에 보조금 15.4억 원을 지원했다.

고양시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 등을 운영하며 올해 총 15.2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수익금과 후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자치사업을 진행하며 자치역량을 강화했다.

행신2동 연꽃부지 조성사업 연잎밥만들기 행사 [사진=고양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특히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연꽃 부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또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치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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