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케어젠, 인도 화장품 원료·제품 등록…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9:23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9:2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케어젠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케어젠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에 자사의 화장품 원료 및 제품을 정식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원료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으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도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 선호도 변화, 구매력 상승, 개인 그루밍(Personal Grooming) 트렌드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기준 인도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263억 달러로, 2028년까지 연평균 6.45% 성장해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케어젠 화장품 제품 [사진=케어젠] 2025.03.19 sykim@newspim.com

특히 케어젠은 탈모 관련 물질에 대한 115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케어젠의 헤어케어 솔루션은 단순한 탈모 예방을 넘어 모발 성장 촉진, 두피 건강 개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탈모 외에도 안구 및 구강 건강, 의약품 원료 등 다양한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750건 이상의 합성 펩타이드 물질을 출원 및 등록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CDSCO 등록을 통해 케어젠은 ▲PTx(바르는 보툴리눔 톡신 기능의 펩타이드로 주름 개선, 피부 항노화, 모공 축소, 통증 완화 등 기능) ▲iDR(손상된 모발을 5분 내 복구시키고 한 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 지속) ▲펠로바움(Pelobaum, 헤어필러의 토피컬 버전으로 탈모 방지 및 모발 성장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제품을 인도 시장에 진입시켰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인도 화장품 등록을 계기로 인도 최대 CDMO(의약품 및 화장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아쿰스(AKUMS)를 통해 원료 및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아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젠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Dr. CYJ 헤어필러, PTx Dimono, 레보필 등 더말필러 의료기기 제품도 5월경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ProGsterol, Myoki, Korglutide 등 약용식품(Medical Food) 등록을 진행 중이며, 연내 공급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