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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세계보안엑스포서 중소기업 상생협력관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09:17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비전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2025'(SECON 2025)에서 대·중소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비전의 상생협력관에 참여한 중소 협력사는 시큐인포, 포딕스 시스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3곳이다. '세계 보안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400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상생협력관에는 한화비전의 주력 솔루션들과 함께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술이 접목된 협력사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한화비전이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2025'(SECON 2025)에서 대·중소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화비전]

올해는 ▲ 리테일(Retail) ▲ 교통(Traffic) ▲ 공장(Factory) AI 팩(AI Application Packs)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I 팩은 현장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묶은 일종의 패키지 보안 솔루션이다. 그중 공장 AI 팩은 AI를 기반으로 지게차와 사람 간의 거리를 측정해 작업자들이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장에선 부스에 설치된 미니어처를 통해 실제 작동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 한화비전은 자체 개발한 ▲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Wisenet9) ▲ 대·중소 상생모델 P시리즈 AI 카메라 ▲ AI 기반 듀얼 열화상 카메라 등도 선보였다. 듀얼 열화상 카메라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온도 감지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한화비전은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118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관 마련 외에도 '함께 멀리 가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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