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1700억 원 규모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서패동 432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약 13만 6000평 부지에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금리 인상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12월 사업 변경 승인됨에 따라 본궤도에 올랐다. 토지 보상금 지급 시작은 이러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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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3.20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토지 확보를 완료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연내 종합병원 유치 공모도 마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토지주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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