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경찰·경남소방, 재난·범죄 신고에 '원팀' 공동대응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11:12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11: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4일부터 재난과 범죄 신고 초기 대응 강화을 위해 경찰협력관 4명을 119상황실에, 경남소방본부는 소방협력관 4명을 112상황실에 상호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3.08.13

이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소방본부 상황실에 협력관 각 4명씩 144명(경찰 72명, 소방 72명)이 일괄 배치되어 합동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통계를 보면 경찰이 소방에 출동을 요청한 신고가 1만 9499건, 소방이 경찰에 출동을 요청한 신고가 2만 9980건 등 1년 간 약 4만 9000건의 현장에서 공조했다.

사례별로는 지난 13일 오후 8시경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에서 '스스로 약을 먹고 어지럽다'는 목소리가 흐릿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신고자를 다독이면서 주소를 반복해서 되물으며 시간을 끌고 확인하는 사이, 경찰 요청을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해 문을 따고 들어가 10여 분만에 신속하게 신고자를 구조했다.

지난해 11월19일 '남편이 남해에 있는 한 산에 간 뒤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실종자의 휴대폰 위치가 야산 7부 능선에서 확인되자, 소방에 출동요청을 하는 한편, 합동으로 산악 수색에 나서 절벽에 떨어져 부상 입은 70대를 1시간 여만에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번 합동 근무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은 상호간 주요 업무, 신고 출동 체계, 업무 시스템 등을 익히는 워크숍을 열어 의견을 나누고, 더 긴밀한 협업 체계를 다질 예정이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파견 협력관 제도는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체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나 현장 애로사항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