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끝내주는 배정대, 연장 11회 굿바이 히트... kt 첫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손주영, 7이닝 무실점 쾌투... 롯데에 2연승
김광현 선발승 SSG는 두산 잡고 2연전 싹쓸이
홈런 4방 등 장단 15안타... 삼성도 키움 잡고 2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의 굿바이 히트로 kt가 간신히 첫 승리를 거뒀다. LG와 SSG, 삼성은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프로야구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4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 역전패를 설욕한 kt와 한화는 시즌 1승 1패가 됐다.

한화 노시환은 3-4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박영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11회말 1사 2루에서 배정대가 한화 마무리 주현상 상대로 개인 통산 9번째이자 시즌 1호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배정대. [사진 = kt]

kt 선발 쿠에바스는 6.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불펜 난조에 첫 승리가 무산됐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에도 노시환 덕분에 첫 패배를 면했다. 대형 신인 정우주는 3-4로 뒤진 8회말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최고 구속 155km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LG는 잠실야구장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손주영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문보경을 앞세워 롯데를 10-2로 누르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문보경. [사진 = LG]

전날 개막전에서 12-2로 승리한 LG는 이틀 연속 10점 이상씩 내며 불방망이 쇼를 펼쳤다. LG는 이날 홈런 5방으로 팀 득점 10점 가운데 7점을 냈다. 전날 이번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문보경은 1회말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5구째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쳐 우월 2점포을 쐈다.

NC는 광주에서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KIA를 5-4로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사령탑으로서 데뷔 첫승을 안았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최고시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5.1이닝 4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통산 180승에 도전한 양현종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5탈삼진 4실점을 부진해 패전을 안았다. NC 맷 데이비슨은 양현종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맷 데이비슨. [사진 = NC]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에 5-2로 이겨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5.2이닝을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막아 미국에서 돌아온 2022년부터 4시즌 연속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해 KBO 데뷔전에서 패전을 당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 박병호가 홈런 4방을 몰아치는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려 키움을 11-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대구고 출신 신인 불펜 배찬승은 1이닝을 깔끔히 막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