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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15기 정세혁·이인 vs 16기 전동욱·최인원...차세대 주역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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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경정은 역대 최다승 기록을 출전마다 갈아치우며 통산 600승 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는 김종민(2기, A1)과 600승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심상철(7기, A1)과 어선규(4기, A1)가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맹활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플라잉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한 가운데 4번 최인원이 가장 앞서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여기에 김완석(10기, A1), 김민길(8기, A1), 김민준(13기, A1), 조성인(12기, A1) 등도 기수별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신인급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박원규(14기, B2)와 이휘동(14기, A2)도 바통을 이어가는 추세다.

사실 최근까지 선배들의 엄청난 활약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15~17기 선수들은 늘 그림자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막내들의 반란이 매섭다.

우선 15기는 정세혁(A2)이 그 선봉장이다. 총 18회 출전하여 1착 6회, 3착 3회로 승률과 연대율 33.3%, 삼연대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은 바깥쪽 5~6번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서는 3착을 두 차례 한 것이 고작이지만, 1~2번이나 3~4번 코스를 배정받으면 얼마든지 입상에 성공할 수 있으며, 특히나 1~2번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은 66.6%에 달한다.

정세혁과 동기인 이 인(15기, A2)도 최강자들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이지만, 16회 출전하여 1착 3회, 2착 2회, 3착 4회로 승률 18.8%, 연대율 31.3%, 삼연대율 56.3%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정세혁과 함께 1~2번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만 입상 확률이 높고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입상 확률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

또한 15기 중에서는 탄탄한 기본기를 겸비한 김지영(A2)도 강력한 출발을 앞세워 2~3위권 내에 입상에 성공하고 있으며, 김경일(B2), 한준희(B2) 또한 아직은 기량이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16기는 새내기 시절 나종호(B1), 홍진수(A2), 전동욱(B2)이 돋보이는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2월 13일 열린 7회 2일 차 16경주와 3월 19일 열린 12회차 1일 차 3경주에서 각각 홍진수와 나종호가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최인원(B2)과 전동욱(B2)이 16기 간판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최인원은 올해 14회 출전하여 1착 2회, 2착 4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최인원은 출발 감각이 좋고, 모터 세팅과 정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회 출전하여 2착 5회, 3착 3회를 기록 중인 전동욱은 올해는 지금까지 1착 기록이 없지만, 1~6번 어떤 코스를 배정받든 고르게 입상하고 있는 점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6기 김보경(B2)과 박민성(B1)도 최근 급부상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출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으며, 특히 김보경은 1코스에서 100%의 승률을 기록했고, 박민성은 1착 1회, 2착 2회를 기록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어 이 두 선수가 1~2코스에 출전한 경주라면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막내 기수인 17기는 아직은 활약이 미진하지만, 황동규(B2), 이현준(B2), 조미화(B1) 정도가 선배들을 상대로 그나마 선전하고 있어 남은 기간 행보가 주목된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신인선수(최초 등록 후 9 반기 이내 선수)는 주선보류(경주 성적 하위 7%) 선정에서 제외하는 규정이 있다. 이 규정이 올해는 17기만 적용받고, 15~16기는 성적이 하위 7%에 해당한다면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에 15~16기는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거나, 코스가 유리하다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이므로 이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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