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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방공무원, 급식 단가 인상· 식사 질 상향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50

8개 소방서 집단급식소 운영…영양사·조리사 배치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8개 주요 소방서에 집단급식소를 도입, 소방공무원의 식사 환경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주덕진, 전주완산,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소방서 직할 119안전센터 등에서 시행된다.

김관영 전북지사사 24일 전주 완산소방서에서 배식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3.24 lbs0964@newspim.com

사업은 위탁 용역 형태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 9억 900만 원을 투입해 소방서당 영양사 8명과 조리사 16명이 상주한다. 

급식 단가는 기존 3920원에서 828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통해 일반 성인 남성 1일 권장섭취량보다 1.2배 높은 영양 기준을 충족시키는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급식소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 후 운영되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 기존 3920원이 평균인 타 지역과의 단가 격차를 해소하면서 급식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급식 환경 개선으로 인해 기존 직원 부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급식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최고의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의 소방관서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주완산소방서를 방문해 급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한편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문제를 제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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